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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4.2%까지 치솟은 물가와 강한 고용이 금리 인상론에 불을 붙이면서 케빈 워시 체제의 첫 회의가 글로벌 시장의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6월 15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에서 3.7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가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통화정책 회의로, 시장은 금리 결정보다 워시의 정책 성향과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로 올라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5년 넘게 웃도는 가운데 최근 고용 지표마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금리 인하 명분이 약해지면서 연준 내부에서는 다음 정책이 인하가 아닌 인상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EY파르테논(EY-Parthenon)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다코(Gregory Daco)는 “워시는 대체로 비둘기파로 평가받지만 훨씬 매파적으로 변한 위원회를 물려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워시의 첫 과제는 위원회를 완화 정책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통화정책 결정이 경제 지표에 근거하고 있다는 신뢰를 보여주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는 유가와 물가 부담을 낮출 변수로 떠올랐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유가 급등과 관세 충격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할지에 쏠렸다. 윌밍턴 트러스트(Wilmington Trust) 수석 이코노미스트 루크 틸리(Luke Tilley)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근원물가로 광범위하게 번지지 않고 소비 둔화가 이어지면 2026년 말부터 2027년까지 금리 인하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보다 정책 성명과 경제 전망, 워시의 기자회견이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연준이 기존의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지가 향후 금융시장의 금리 경로를 결정할 핵심 기준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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