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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NASDAQ: PLTR)/출처: X ©
미국 상원의 한 의원이 국방 예산 감독 권한을 가진 상태에서 팔란티어 주식을 매수한 사실이 공개되며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팔란티어가 미국 국방부의 주요 계약업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존 부즈먼(John Boozman) 미국 상원의원은 지난 5월 15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주식을 1,001달러~1만5,000달러 규모로 매수했다. 해당 거래는 6월 16일 의회 거래 공시를 통해 공개됐으며, 부즈먼 의원의 첫 팔란티어 매수 사례로 확인됐다.
이번 거래가 주목받는 이유는 팔란티어가 미국의 대표적인 국방·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이기 때문이다.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 전장 정보 수집,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미국 국방부를 포함한 정부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부즈먼 의원은 국방부 예산과 자금 배분을 감독하는 상원 국방소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어 윤리 감시단체와 투명성 옹호 단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시가 나온 시점은 팔란티어 주가 변동성이 커진 시기와도 맞물린다. 팔란티어 주가는 최근 130달러~136달러 구간에서 거래됐으며, 52주 최고가인 207달러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다. 17일 기준 주가는 133달러로 최근 거래일 대비 1% 이상 하락했으며, 연초 이후 누적 하락률은 20%를 넘어섰다.
반면 기업 실적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팔란티어는 2026년 1분기 매출 16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미국 내 매출은 104% 급증했으며,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치도 약 76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기술과의 통합 확대, 대형 기업 고객과의 신규 계약 체결 등을 통해 AI 소프트웨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AI 관련주 전반의 변동성 확대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일부 해외 시장 사업 환경 문제 등이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팔란티어는 오는 8월 초 차기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AI 사업 성장세가 현재의 높은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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