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으로 이달 만기 옵션 시장에서 약 86억달러 규모의 BTC 옵션이 외가격(OTM)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데스크가 데리비트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OTM은 현재 가격 기준으로 옵션을 행사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 옵션을 말한다. 매체는 “오는 6월 26일(현지시간) 옵션 만기 미결제약정 규모는 약 106억달러다. 이 가운데 내가격(ITM) 옵션은 약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현재 손실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이 만기 전 시장조성자와 트레이더들의 헤지 포지션 조정을 유발해 단기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현재 옵션 시장의 맥스 페인 가격은 약 74,000달러로 BTC 현물 가격(65,000달러)보다 약 14% 높은 수준이다. 특히 6만달러 풋옵션에 약 4.5억달러, 8만달러 콜옵션에 약 4.06억달러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몰려 있어 해당 구간이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