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T의 개발에 참여했던 테더 공동 창업자 리브 콜린스(Reeve Collins)가 파이낸스피드 인터뷰에서 기존 스테이블코인 모델의 구조적 결함을 지적하며, 이를 보완한 차세대 프로토콜 'STBL'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더의 비즈니스 모델은 사용자의 달러를 받아 3~4% 수익률의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서 그로 인한 모든 이자 수익을 발행사가 독점하는 구조다. 사용자는 글로벌 자금 이동의 유틸리티(편의성)만 얻을 뿐, 시스템에 묶인 자금의 가치 환원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콜린스가 개발 중인 신규 프로토콜 'STBL'은 자산을 '결제용 토큰'과 '이자 수익형 토큰'으로 분리하는 이중 토큰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금을 락업하지 않고 자유롭게 송금·결제에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실시간으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국채 위주의 기존 담보에서 벗어나, 해밀턴 레인(Hamilton Lane)의 SCOPE 펀드(목표 수익률 7~8%)와 국채를 혼합하여 사용자 및 발행사에게 연 5% 안팎의 제도권 RWA 기반 수익률을 직접 환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