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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의 20달러 돌파 전망이 다시 시장의 뜨거운 논쟁으로 떠올랐다. 소송 종료, 현물 ETF 자금 유입, 미국 규제 정비 기대가 겹치며 상승 명분은 강해졌지만, 이번 사이클 안에 20달러까지 치솟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XRP가 현재 약 1.13달러 수준에서 20달러에 도달하려면 약 17배 상승해야 한다. 20달러 도달 시 시가총액은 약 1조2,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 가치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24/7 월스트리트는 XRP의 투자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부담이 사라지면서 기관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물 XRP ETF 5종이 약 14억5,000만 달러의 누적 자금을 끌어모은 점도 핵심 호재로 제시됐다.
미국 규제 환경도 상승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24/7 월스트리트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상원 주요 절차를 통과해 일정에 오른 점을 주목했다.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면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보수적인 기관 자금이 XRP에 접근할 통로가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사이클의 시간이다. 2024년 4월 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후반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4/7 월스트리트는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하지 않았고, 금리 인하 흐름도 지연되면서 XRP가 단기간에 17배 상승할 동력이 부족하다고 봤다.
결론적으로 24/7 월스트리트는 XRP의 20달러 도달 가능성을 장기적으로는 열어뒀지만, 이번 사이클 안에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소송 종료와 ETF 자금 유입, 규제 정비 기대는 강력한 상승 재료다. 다만 20달러 목표는 이번 사이클보다 다음 장기 상승장을 겨냥한 시나리오에 가깝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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