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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사상 첫 채권 발행에 나서자, 시장은 성장 기대보다 자금 부담을 먼저 가격에 반영하며 SPCX 주가를 상장 이후 최악의 하루로 몰아넣었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페이스X 주가는 6월 22일 약 16% 하락했다. 원문은 낙폭을 16.4%로 제시했으며, 6월 12일 나스닥(Nasdaq) 데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라고 전했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공모가 135달러 대비 상승 폭은 14% 수준으로 줄었다. 사상 최고가 225.64달러와 비교하면 약 31% 낮은 수준이다.
급락의 방아쇠는 채권 발행이었다. 스페이스X는 6월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적격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신고했다. 회사는 가격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원문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이번 거래가 최소 200억 달러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조달 자금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xAI 인수 과정에서 마련한 브리지론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AC), 씨티그룹(Citigroup, C),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JPM),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S),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MS)가 해당 금융을 제공했고, 새 채권 거래도 주관할 예정이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수석 이코노미스트 호세 토레스(Jose Torres)는 투자자들이 "기술적 야망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현금 부담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도 부담을 키웠다. 스페이스X는 나스닥 데뷔 당시 주당 135달러에 750억 달러를 조달했고, 개장가는 150달러였다. 이후 6월 16일 225.64달러까지 급등하며 한때 세계 5대 상장기업 반열에 올랐지만, 최근 조정으로 상장 초기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원문은 600억 달러 규모 커서(Cursor) 인수에 따른 희석 부담과 스타십(Starship), 인공지능 투자 수요도 압박 요인으로 제시했다.
락업 만료도 추가 변수로 떠올랐다. 22V 리서치(22V Research) 전략가 제프 제이컵슨(Jeff Jacobson)은 내부자들이 9월 초까지 스페이스X 주식의 최대 44%를 매도할 수 있으며, 현재 유통 가능 주식이 약 900%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다만 스페이스X는 6월 19일 기준 현금 1,008억 달러를 보유했다고 공시했고, 피치(Fitch)와 무디스(Moody’s)는 스타링크(Starlink)의 반복 매출과 발사 시장 지배력을 근거로 제안 채권에 투자등급을 부여했다. 시장의 다음 시선은 8월 6일 예정된 첫 공개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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