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엔비디아(NVIDIA, NVDA),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 생성 이미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엔비디아(NVIDIA, NVDA)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물 사용 반박에 힘을 실었다. 이에, AI 인프라 확장에 따라 커지던 환경 비용 논란이 다시 계산대에 올랐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머스크는 엔비디아가 제시한 데이터센터 물 사용 관련 주장에 동의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미국 담수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판론자들의 주장보다 훨씬 작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맨해튼 인스티튜트(Manhattan Institute)의 2026년 3월 추정치를 인용해 데이터센터가 미국 하루 담수 사용량의 약 0.2%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물 사용량 대부분이 직접 냉각이 아니라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사용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45도 액체 냉각 기술을 앞세워 인공지능 공장이 추운 지역에서는 증발식 냉각탑 대신 건식 냉각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문은 해당 전환이 시설 냉각용 물 사용량을 매년 메가와트당 약 260만 갤런에서 거의 0에 가깝게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2025년에도 블랙웰(Blackwell) 시스템이 공랭 방식보다 물 효율이 300배 높다고 주장한 바 있다.
머스크의 동조가 주목받는 이유는 xAI가 엔비디아 칩 기반 대규모 클러스터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냉각 및 인프라 담당 이사 알리 헤이다리(Ali Heydari)는 "인공지능 공장을 위한 엔비디아 DSX 레퍼런스 디자인은 물 소비가 0이며, 막대한 전력 사용량과 사실상 모든 물 사용량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냉각 설비가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의 최대 40%를 차지할 수 있는 만큼, 새 설계가 전력 비용 절감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인크립토는 엔비디아의 주장이 직접 냉각 부문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도 짚었다. 버클리랩(Berkeley Lab)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는 2023년 직접적으로 약 174억 갤런의 물을 사용했고, 전력 사용을 통한 간접 물 사용량은 약 2,110억 갤런으로 집계됐다. 직접 사용량은 2028년까지 380억 갤런에서 730억 갤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논란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xAI의 멤피스 콜로서스(Memphis Colossus) 시설에서도 이어졌다. 원문은 해당 시설이 지역 대수층에서 하루 약 130만 갤런의 식수를 끌어왔고, 허가 확보 전 수십 기의 가스터빈을 운용하면서 데이터센터 오염 소송과 지역사회 반발을 불렀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인프라 경쟁이 빨라지는 가운데, 규제 당국과 물 부족 지역의 대응이 효율 개선 효과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