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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로고/출처: X
마이크론 주가가 4,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지를 둘러싼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월가의 현실적인 전망은 여전히 1,500~2,50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꼽히지만, 업계 특유의 경기 순환성을 고려하면 4,000달러 달성은 아직 먼 이야기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론 주가는 약 1,04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AI 서버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월가 애널리스트 9명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637달러로 집계됐으며, 가장 낙관적인 전망도 1,200~1,60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강세론자들은 AI 메모리 수요가 기존 반도체 업황의 흥망성쇠를 뛰어넘는 구조적 성장 동력이라고 주장한다. 알레시아 캐피털(Aletheia Capital)과 RBC 캐피털은 각각 1,600달러와 1,200달러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TD 코웬(TD Cowen) 역시 2027년까지 메모리 가격 결정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월가는 4,000달러보다 1,500달러 또는 2,500달러 도달 가능성을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은 매출, 매출총이익, 주당순이익(EPS), 잉여현금흐름(FCF) 모두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강세론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지만, 단기간 내 4,000달러 달성을 보장하는 요소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매체는 마이크론이 4,0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AI 수요가 수년간 지속되는 동시에 메모리 업계 특유의 가격 하락 사이클이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단기 주문 대신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해야 하며, 메모리 가격 결정력 역시 장기간 유지돼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4,000달러 전망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장기 시나리오이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은 목표에 가깝다는 평가다. 매체는 AI 투자 열기가 2027년 이후에도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도전 가능한 가격대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4,000달러를 전망이라기보다 기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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