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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스페이스X(Space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 급락으로 기술주 투매가 번지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6만 달러 지지선이 다시 시장의 핵심 방어선으로 떠올랐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 고점인 6만 7,255달러 부근에서 8% 넘게 하락하며 6만 달러 지지선 재시험 국면에 들어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페이스X에서 시작된 기술주 급락이 투기성 자산 전반의 위험 선호를 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6월 초 주당 135달러에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를 진행해 750억 달러를 조달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약 1조 7,700억 달러로 평가됐다. 상장 뒤 주가는 150달러 부근에서 출발해 6월 16일 211.3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고점 대비 약 27% 하락하며 150달러 부근으로 밀렸다. 이 과정에서 시가총액 6,0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기술주 매도는 스페이스X에 그치지 않았다. 나스닥100 선물은 화요일 3% 넘게 하락했고, 지수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이 날아갈 수 있는 흐름을 보였다. 인텔(Intel, INTC),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dvanced Micro Devices, AMD),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샌디스크(SanDisk, SNDK) 등 반도체주도 큰 폭으로 밀렸다.
애널리스트 네할(Nehal)은 비트코인이 6만 2,2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6만 달러 이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네할은 “지금은 여전히 박스권 장세다. 실제 돌파 신호는 6만 5,700달러 위나 5만 9,000달러 아래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 스트레스 구간에서 비트코인이 유동성 민감 위험자산처럼 움직이는 경향이 크다고 짚었다.
기술적으로는 4시간 차트의 헤드앤드숄더 패턴이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왼쪽 어깨는 6만 4,500달러 부근, 머리는 6만 7,000달러 부근, 오른쪽 어깨는 6만 5,000달러 부근에서 형성됐다. 목선은 6만 1,000~6만 2,000달러 구간에 놓여 있으며, 해당 구간 아래에서 4시간 종가가 확정되면 약세 패턴이 확인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헤드앤드숄더 목표가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5만 5,000~5만 6,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6만 달러 위를 지키면 강세 구조는 아직 완전히 무너지지 않으며, 향후 몇 달 안에 8만 1,000달러 위로 회복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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