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암호화폐, 하락장,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AI 생성 이미지
글로벌 반도체주 투매가 AI 랠리 지속성에 의문을 던지자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XRP,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동시에 밀리며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지지선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는 화요일 주식시장과 함께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 급락이 AI 랠리 과열 논란을 키웠고, 위험자산 전반에서 매도 압력이 커졌다.
비트코인은 강한 매도세 속에 6만 2,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더리움 매수세도 1,700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했다. XRP와 도지코인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01% 하락한 6만 2,818.32달러, 이더리움은 3.58% 내린 1,668.9달러를 기록했다. XRP는 1.98% 떨어진 1.1달러, 도지코인은 4.24% 하락한 0.079달러로 집계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억 6,000만 달러 넘는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강세 롱 포지션 청산액은 4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까지 밀리면 약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추가 청산 위험에 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최근 24시간 동안 1.39% 감소했다. 다만 고래와 개인 투자자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하락 구간에서 비트코인 롱 노출을 늘리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63% 감소한 2조 1,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시장도 반도체주 급락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45.87포인트, 0.09% 내린 5만 1,666.84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는 1.44% 하락한 7,365.46, 나스닥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2.21% 밀린 2만 5,587.04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는 AI 랠리 과열 우려 속에 13% 넘게 급락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현재 추세를 유지하려면 6만 587달러 지지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6만 달러에서 6만 3,000달러 구간을 대규모 거래량 밀집 지대로 제시했다. 이 구간에서는 100만BTC 넘는 물량이 손바뀜했다. 암호화폐 해설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에 대해 1,800달러를 돌파해야 상승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이 해당 구간으로 다시 들어가면 2,500달러 이상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1,385달러 또는 1,505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