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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기관 자금 이탈과 부진한 파생상품 시장 분위기 속에 6만 달러선 방어 시험대에 올랐다. 현물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단기 반등 기대도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2% 하락한 뒤 6만2,7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기관 투자 수요 약화가 지속되면서 가격 회복을 제약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화요일 1억1,378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6,818만 달러 순유출에 이은 연속 자금 이탈이다. FX스트릿은 이러한 유출세가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이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방향성 베팅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K33 리서치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내내 이어진 관망 기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선물 연환산 베이시스는 5% 수준까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미결제 약정은 최근 일주일 동안 4,730 BTC 감소한 10만1,655 BTC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CME의 미결제 약정은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딩비는 주말 동안 연환산 기준 5%까지 상승하며 투기적 롱 포지션이 일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K33 리서치는 시장 전반의 포지션 규모와 거래 활동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이어진 소극적인 투자 환경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6만8,599달러, 7만1,749달러, 7만7,388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단기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7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하락 모멘텀 둔화를 시사하고 있지만 뚜렷한 상승 반전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FX스트릿은 상단 저항선으로 6만4,004달러와 50일 EMA인 6만8,599달러를 제시했으며, 하단에서는 심리적 지지선인 6만 달러가 핵심 방어 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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