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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나스닥(Nasdaq), 다우존스(Dow Jones), 강세장, 약세장, 혼조세/AI 생성 이미지
뉴욕증시가 겉으로는 상승장을 연출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와 나스닥(Nasdaq)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6월 25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장중 644포인트, 1.2% 급등했다. S&P 500 지수(S&P 500 Index)는 0.4% 올랐다. 반면 나스닥은 개장 초 약 1% 상승분을 반납하고 0.4% 하락했다.
장 초반 분위기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가 바꿨다. 마이크론의 강한 실적과 전망은 인공지능 반도체 거래에 다시 불을 붙였다.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iShares Semiconductor ETF)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랠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대형 기술주가 다시 매물에 눌리면서 나스닥은 전날과 비슷하게 상승분을 되돌렸다.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Roundhill Magnificent Seven ETF)는 2% 하락했다. 애플(Apple, AAPL),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DELL),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PLTR)도 S&P 500 주요 낙폭 종목으로 거론됐다.
물가 지표는 증시에 복합적인 신호를 줬다.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 시장 예상과 같았다. 전체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보고서 발표 뒤 채권금리는 하락했고,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다우는 52,000선 돌파를 다시 시도했다. 장중 214포인트, 0.4% 오른 52,060을 기록했다. 52,000선 위에서 마감하면 올해 네 번째 1,000포인트 단위 이정표가 된다. 그러나 52,000선은 앞서 세 차례 돌파 뒤 지켜내지 못한 구간이다. 현재 사상 최고 종가는 51,999.67이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MS) 산하 E트레이드 트레이딩·투자 담당 매니징디렉터 크리스 라킨(Chris Larkin)은 “시장은 오늘 많은 데이터를 소화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여전히 기술주가 이끄는 장세이며,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주요 기업들의 자본지출 수준을 둘러싼 인공지능 분야의 의문이 변동성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날 장세는 다우의 52,000선 돌파 시도와 나스닥의 기술주 흔들림이 동시에 나타난 갈림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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