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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가 인공지능 투자 비용, 가격 인상, 월가 목표가 하향 압박에 흔들리며 345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6월 내내 뚜렷한 하락 흐름에 갇힌 채 반등 시도마다 매수세를 끌어내지 못했다. 주가는 핵심 지지선으로 꼽힌 355달러를 밑돌며 3월 저점을 깨고 내려섰고, 고성장 기술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한층 짙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년 동안 애저(Azure) 클라우드, 기업용 소프트웨어, 오픈AI(OpenAI)와의 협력 관계를 앞세워 인공지능 혁명의 대표 수혜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강한 실적보다 인공지능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감당해야 할 비용 부담으로 옮겨가고 있다.
월가의 신중론도 주가 압박을 키우고 있다. 스티펠(Stifel)을 포함한 일부 리서치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력을 인정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부담, 자본 지출 확대,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시장 경쟁 심화를 이유로 목표가를 낮추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양자컴퓨팅 연구 일부를 문제 삼은 점도 장기 혁신 기대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비용 압박은 제품 가격에도 반영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 1일부터 엑스박스(Xbox) 콘솔 라인업의 글로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512GB 모델은 100달러, 1TB 모델은 150달러 오르며, 2TB 모델은 제품군 재편 차원에서 단종된다. 회사는 저장장치와 메모리 부품 비용이 크게 뛰었다며 공급업체와의 협상만으로 비용 상승분을 흡수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도 방어선은 빠르게 낮아졌다. 주가는 400달러 아래로 내려간 뒤 지난달 465달러 위까지 반등했지만, 주간 차트 50주 단순이동평균선 돌파에 실패했다. 이후 4주 연속 조정을 거치며 353달러까지 밀렸고 100주 단순이동평균선과 3월 저점을 모두 하회했다. 매체는 이제 2025년 4월 저점인 345달러만 주요 지지선으로 남았다고 짚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 829억 달러, 영업이익 384억 달러, 순이익 3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4.27달러였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5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애저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도 40% 늘었다. 다만, 시장은 성장보다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수익성, 코파일럿(Copilot) 수익화 속도, 규제와 경쟁 압박이 주가를 얼마나 더 흔들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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