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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조 달러 선까지 무너지며 시장이 흔들렸지만, 전문가들은 매도 압력과 추가 급락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6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1,200억 달러에서 2조200억 달러까지 감소한 뒤 2조600억 달러 수준으로 반등하며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주식시장 하락세가 재차 나타나면서 매도 압력이 확대됐으며, 유럽 거래 시간에는 반등세를 보였지만 미국 증시 개장 이후에도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에이브(AAVE)가 5.6% 상승하며 가장 강세를 보였고, 솔라나(SOL)는 0.7%, 세타 네트워크(THETA)는 0.1% 올랐다. 반면 알고랜드(ALGO)는 6.7%, 폴카닷(DOT)은 6.2%, 니어 프로토콜(NEAR)은 6.1%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목요일과 금요일 장중 두 차례 5만8,000달러 부근까지 밀렸지만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6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매체는 이러한 흐름이 하락 국면에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이후 대기 매수 주문이 유입되는 전형적인 패턴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어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매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은 지속적인 압력과 레버리지 투자자 중심의 급격한 매도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 불안을 키운 요인으로는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현물 매도가 꼽혔다. 매체는 애널리스트 아므르 타(Amr Taa)의 분석을 인용해 바이낸스 현물 시장에서 약 2시간 동안 매도 물량이 40억 달러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 급락 시점은 스트래티지의 우선주인 STRC가 액면가를 추가로 하회한 시기와 맞물렸으며, 배당 지급과 부채 축소에 필요한 달러 유동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스트래티지가 보유 비트코인의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스트래티지 보통주(MSTR)의 월봉 차트에 '헤드앤드숄더'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체는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주가가 최대 80% 하락할 수 있으며, 닷컴 버블 당시 비슷한 패턴이 나타난 뒤 2년 동안 99% 이상 폭락했던 사례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반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 속에 매도에 나서는 동안 대형 투자자들은 기록적인 속도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으며, 양측의 심리적 격차가 극단적인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FX스트릿은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을 지키며 시장은 일단 안정을 찾았지만, 매도 압력과 추가 급락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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