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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AI 생성 이미지
AMD가 1년간 270% 넘는 폭등세를 이어온 뒤 전날 프리마켓에서 급락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의 과열 부담을 드러냈다.
6월 26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AMD 주가는 전날 금요일 프리마켓에서 3.97% 하락한 511.45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Nasdaq) 선물이 1.53%, S&P 500 선물이 0.75% 밀리는 등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자 고모멘텀 기술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벤징가는 이번 하락이 회사 개별 악재보다 시장 전반의 조정 분위기에 가까운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AMD는 최근 수개월간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12개월 기준 주가 상승률은 270.66%에 달했다. 주가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 433.85달러보다 17.3%, 200일 단순이동평균선 268.64달러보다 89.4%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단기 모멘텀에는 균열이 생겼다. AMD는 20일 단순이동평균선 512.22달러를 0.6% 밑돌았지만, 20일 지수이동평균선 504.09달러 위는 지켰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신호선을 밑돌았고 히스토그램도 마이너스로 돌아서 매수 압력 둔화를 가리켰다. 시장은 546.50달러를 저항선으로, 50일 이동평균선에 가까운 437달러를 주요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다음 분기 실적도 AMD 주가의 핵심 분기점이다. 월가는 AMD가 오는 8월 4일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 1.5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년 동기 0.48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매출 전망치는 112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6억 8,000만 달러를 웃돈다. AMD는 약 177.5배 이익 배수에 거래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가는 489.75달러다. UBS는 6월 24일 목표가를 670달러로 올렸고, 번스타인(Bernstein)은 6월 17일 600달러로 상향했다. 씨티그룹(Citigroup)은 6월 12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 575달러를 제시했다.
ETF 보유 비중도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AMD는 아이셰어스 세미컨덕터 ETF(iShares Semiconductor ETF, SOXX)에서 8.03%,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 Next Generation Internet ETF, ARKW)에서 7.37%,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AI 레볼루션 ETF(Dan Ives Wedbush AI Revolution ETF, IVES)에서 7.19% 비중을 차지한다. 벤징가는 관련 ETF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거나 빠져나가면 AMD 주식에도 추가 매수·매도 압력이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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