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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나스닥/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상장 직후 러셀 1000과 나스닥 100 편입을 앞두면서 수백만 투자자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우주·인공지능 대장주를 간접 보유하게 됐다.
6월 27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온라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6월 12일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를 마친 뒤 불과 2주 만에 주요 지수 편입 절차에 들어갔다. 스페이스X는 지난 금요일 러셀 1000 지수에 추가됐으며, 7월 7일 장 시작 전 나스닥 100 지수에도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편입으로 러셀 1000과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펀드는 스페이스X 주식을 자동으로 사들여야 한다. 지수 추종 펀드는 기업 가치, 주가 수준, 흑자 여부를 따져 매수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 지수에 편입되면 규정에 따라 해당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
원문은 러셀 1000 편입만으로 40억 달러 이상의 매수 수요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나스닥 100 편입도 약 4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매수를 유발할 것으로 봤다. 관련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다른 펀드까지 포함하면 실제 수요는 더 커질 수 있다. 다만 스페이스X 주가는 글 작성 시점 기준 약 153달러로, 6월 16일 기록한 상장 후 고점 약 226달러 대비 약 3분의 1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스페이스X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S&P 다우존스 지수(S&P Dow Jones Indices)는 일반회계기준상 4개 분기 연속 순이익 요건을 유지했고, 스페이스X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회사는 2025년 약 49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2026년 1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스페이스X의 핵심 수익원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다. 스타링크는 2025년 약 114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약 61%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반면 발사 사업 성장률은 약 8%에 그쳤고, 스페이스X의 2025년 전체 매출은 약 187억 달러였다. 원문은 시가총액 약 2조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가 연매출의 100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으며, 흑자가 없어 주가수익비율로도 평가 기준을 잡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수 편입은 강제 매수 수요를 만들 수 있지만, 스페이스X가 추가 보유 가치가 있는지는 스타링크 성장과 흑자 전환 경로가 결정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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