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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미국과 이란의 긴장 재점화 속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장이 더 깊게 무너지지 않는 흐름 자체가 반등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는 일요일 밤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강한 매도 압력에 막혀 5만 9,000달러 아래로 밀렸고, 이더리움은 1,500달러대에서 움직였다. 엑스알피(XRP)는 약보합 흐름을 보였으며 도지코인도 하락했다.
시장 압박은 미국과 이란의 충돌 우려에서 커졌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휴전 위반 의혹을 둘러싸고 주말 동안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 관계자가 양측이 “일단 물러서고” 핵심 원유 수송로에서 선박 이동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확전 우려는 일부 누그러졌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24시간 동안 1억 8,000만 달러 넘는 청산이 발생했고, 대부분은 롱 포지션에서 나왔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0.69% 감소했다. 벤징가는 스마트머니 투심이 극도로 약세에 머물렀지만, 바이낸스(Binance)의 개인 투자자와 고래는 롱 노출을 늘렸다고 전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3.38% 줄어든 2조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극단적 공포 구간을 가리켰다. 반면 주식 선물은 긴장 완화 기대를 반영해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47포인트, 0.29% 올랐다. S&P 500 선물은 0.40%, 나스닥100 선물은 0.19% 상승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다시 6만 1,000달러 위로 올라서면 강세 다이버전스 논리가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시장은 6만 5,000달러 저항선이자 과거 박스권 지지선을 다음 목표 구간으로 삼을 수 있다”며 “공포와 패닉이 겹친 상황에서도 시장이 더 깊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은 꽤 흥미로운 신호”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에는 별도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고래들이 지난주 약 8억 8,000만 달러어치를 매도하면서 이더리움이 1,633달러 핵심 지지선을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매도 흐름이 다음 주까지 이어지면 이더리움의 다음 고거래량 수요 구간은 1,237달러와 1,089달러로 훨씬 낮아진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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