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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1달러 방어선 위에서 버티는 동안 파생상품 시장의 롱 청산과 XRP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XRP는 급격한 조정 뒤 1~1.05달러 구간에서 핵심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약세 진영은 1달러 이탈을 노리고 있고, 강세 진영은 과매도 흐름과 ETF 유입, XRP 레저 활동 증가가 반등을 이끌 수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
최근 하락은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구조를 크게 흔들었다. XRP 롱 포지션에서는 약 300만 달러가 청산됐고, 미결제 약정은 약 11억 8,000만 달러에서 10억 4,000만 달러로 줄었다. FX리더스는 이를 과밀한 강세 포지션이 시장에서 밀려난 디레버리징 신호로 해석했다.
반대로 기관 수요는 살아 있는 흐름을 보였다. 2026년 6월 26일 XRP 현물 ETF에는 하루 1,563만 달러 순유입이 들어왔고, 누적 유입액은 약 14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이어져 XRP와 상반된 흐름을 드러냈다.
XRP 레저의 RLUSD 성장도 장기 서사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FX리더스는 XRP 레저의 RLUSD 공급량이 약 8억 100만 달러로 이더리움의 약 7억 9,500만 달러를 처음 넘어섰다고 전했다. 일본 내 RLUSD 출시와 리플(Ripple)의 룩셈부르크 MiCA 관련 예비 승인도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활동이 리플 기반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기술적 흐름은 아직 살얼음판이다. 일간 차트에서는 TD 시퀀셜 9 매수 신호, 1.02~1.07달러 구간의 모닝스타 도지 패턴, 일일 활성 주소 2만 3,000개에서 약 3만 9,500개로 증가한 흐름이 포착됐다. 다만 매수세가 회복을 확인하려면 1.07달러 위에서 종가를 만들어야 하며, 1.3달러 돌파가 나와야 강세 지속 신호가 확실해진다.
XRP가 1~1.02달러 구간을 지키면 1.07달러와 1.15달러를 향한 반등 시도가 가능하다. 1달러가 뚜렷하게 무너지면 매도세는 0.95달러와 0.9달러를 다음 목표로 삼을 수 있다. FX리더스는 XRP가 약세 파생상품 압력과 개선되는 기관·온체인 신호 사이에 갇혀 있으며, 다음 방향은 1달러 방어와 1.07달러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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