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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로고/출처: X ©
마이크론 주가가 올해 1,2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지금이 매도 시점인지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 월가에서는 AI 메모리 호황이 장기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반도체 업황 사이클 둔화를 우려하는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500억 달러로 제시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37.7%에서 84.6%로 급등했고, 순현금은 244억 달러를 보유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재무 여력을 확보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가 기록적인 실적과 강력한 4분기 전망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과 제품, 생산능력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기 공급 계약이 향후 실적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은 크게 엇갈린다. 낙관론은 이미 수년치 공급이 완료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장기 공급 계약을 근거로 5년 내 주가가 4,864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모닝스타(Morningstar)는 반도체 업황이 2029년 전후 하락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반영해 적정 주가를 455달러로 제시했다. 매체는 455달러와 4,864달러라는 극단적인 전망 차이가 마이크론의 장기 가치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현재 마이크론 주가는 1,132.33달러로 하루 동안 6.69%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조2,800억 달러, 주가수익비율(PER)은 53.46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103.38달러에서 1,255달러다. 다만 월가 애널리스트 49명 가운데 46명이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 매도론은 아직 소수 의견에 머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향후 투자 판단은 몇 주 뒤 발표될 4분기 실적 가이던스와 최근 조정이 일시적인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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