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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고다솔
'140개 기업 연합'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판 흔든다. 코인베이스(Coinbase), 블랙록(BlackRock), 비자(Visa), 스트라이프(Stripe) 등 글로벌 금융·결제 기업들이 참여한 새로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오픈 USD(OUSD)'가 연내 출시를 예고하며 기업 간 글로벌 결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6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는 14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연합체를 기반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오픈 USD를 공개했다. 참여 기업에는 코인베이스, 비자, 마스터카드(Mastercard), 스트라이프, 블랙록, BNY, 쇼피파이(Shopify), 구글(Google), 리플(Ripple), 솔라나(Solana) 등이 포함됐다. 오픈 스탠다드는 기존 스테이블코인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발행과 상환 수수료를 없애고, 발행 규모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준비금 운용 수익을 생태계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구조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오픈 USD는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여 기업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공동으로 거버넌스를 맡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경 간 결제, 해외 송금, 가맹점 정산, 기업 지급 등 대규모 기업용 결제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높은 처리량과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인터넷 경제를 위한 스테이블코인을 목표로 한다고 오픈 스탠더드는 밝혔다.
참여 기업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비자는 운영 표준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스트라이프는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기본 스테이블코인으로 오픈 USD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도어대시(DoorDash)는 더 빠르고 저렴한 해외 수익 정산 효과를, BNY는 기관 투자자를 위한 중립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의 가치를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역시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결제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라며 오픈 USD를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픈 USD는 출시 첫날부터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본 지원하며, 정식 출시는 올해 안으로 예정돼 있다. 오픈 스탠더드는 대규모 결제를 위한 확장성과 공동 경제적 인센티브, 참여 기업 중심의 거버넌스를 결합해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체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이미 3,0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은행과 핀테크 기업, 글로벌 결제 기업들의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ING, 유니크레디트(UniCredit), BNP파리바(BNP Paribas), 카이샤뱅크(CaixaBank), SEB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MiCA 규정을 준수하는 유로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이며, 미국에서는 JPMorgan,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씨티그룹(Citigroup), 웰스파고(Wells Fargo) 등도 공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검토한 바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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