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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과 이란의 카타르 회담 불확실성, 70달러를 넘어선 유가 부담, 단기 지지선 붕괴 압력까지 겹치며 5만 8,000달러대 방어 시험대에 올랐다. 중동 긴장이 다시 가격 변수로 떠오르면서 시장은 기술적 반등보다 추가 유동성 회수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5% 하락해 기사 작성 시점 5만 8,40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게이프는 이란이 카타르에서 미국과 회담을 잡지 않았다고 밝히며 도하 고위급 회동 가능성을 부인한 점이 비트코인 약세의 직접 변수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2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미국과의 회동을 요청했으며 회담이 6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제러드 쿠슈너(Jared Kushner)와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는 회담을 위해 카타르에 도착한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스마일 바가에이(Esmaeil Baghaei)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측 설명에 선을 그었다. 바가에이는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떤 수준에서도 미국 측과 협상 회의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성사 여부가 흔들리자 원유 가격은 71달러까지 올랐고, 비트코인은 5만 8,900달러까지 밀리며 6월 29일 6,900만 달러 규모 청산을 불렀다.
기술적 흐름도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비트코인은 6월 25일부터 5만 9,300달러와 6만 80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지만, 매도세가 커지며 5만 9,300달러 지지선을 이탈했다. 코인게이프는 다음 하락 목표로 6월 25일 저점인 5만 8,115달러를 제시했다. 상대강도지수 33은 매도 우위 흐름을 가리키며, 비트코인이 5만 9,300달러 위에서 세 차례 연속 종가를 만들지 못하면 5만 8,0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지표는 단기 약세 속에서도 장기 보유자 매집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다. 코인게이프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파쿤다(Facunda)를 인용해 장기 보유자 사용 산출 수익률이 1 아래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파쿤다는 해당 지표가 장기 보유자의 손실 구간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장기 보유자가 비트코인을 더 사들이기 시작하는 지점이라고 짚었다. 과거 2022년 10월에도 지표가 1 아래로 내려갔고, 당시 2만 달러였던 비트코인은 2023년 4월 3만 1,000달러까지 올랐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란의 카타르 회담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3.5% 하락해 5만 8,400달러까지 밀렸다.
-유가가 71달러로 오르고 비트코인이 5만 9,300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5만 8,115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기 보유자 사용 산출 수익률은 1 아래로 내려갔지만, 코인게이프는 과거 사례를 근거로 장기 보유자 매집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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