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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SK하이닉스, 나스닥, 반도체,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가 인공지능 메모리 열풍을 타고 올해 세 배 넘게 뛰었지만, 7월 10일 이후 주가 피로감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고대역폭 메모리(high-bandwidth memory, HBM) 시장 강자인 SK하이닉스가 나스닥 거래를 시작하면 성장주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며 마이크론의 독주 프리미엄도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월 30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나스닥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조만간 나스닥에 미국예탁증서(ADR)를 상장할 계획이며 이르면 7월 10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 나스닥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가운데 하나이고, 마이크론의 핵심 경쟁사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최근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기술주 중 하나로 꼽힌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수요가 강한 반면 공급은 제한돼 있어 가격 인상과 수요 유지가 동시에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나스닥은 올해 마이크론 주가가 세 배 넘게 올랐고, 최근 1년 기준으로는 약 800% 상승한 만큼 조정 리스크도 커졌다고 짚었다.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면 북미 개인 투자자 접근성은 크게 높아진다. 회사는 HBM 시장에서 약 60%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며,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나스닥은 이 같은 경쟁력이 성장주 투자자 일부를 마이크론에서 SK하이닉스로 끌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마이크론 주가가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봤다. 이미 SK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하고 싶었던 투자자들은 기존 시장을 통해 접근할 수 있었고, 나스닥 상장이 완전히 새로운 기업공개는 아니라는 이유다. 나스닥은 일부 투자자가 마이크론에서 SK하이닉스로 갈아탈 수 있지만, 대규모 이탈이 갑자기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핵심 변수는 공급 부족이 이어질지 여부다. 나스닥은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모두 메모리 공급 부족 국면에서 수혜를 볼 수 있지만, 두 종목 모두 같은 업황에 기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보유 리스크도 함께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7월 10일 이후 흔들릴 수 있으나 급락보다 성장주 프리미엄 재평가에 가까운 흐름이 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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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핵심 요약]
-나스닥은 SK하이닉스가 이르면 7월 10일 나스닥에서 미국예탁증서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주가가 세 배 넘게 올랐고 최근 1년 기준 약 800% 상승해 조정 리스크가 커진 상태로 평가됐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약 60% 점유율을 보유한 경쟁사로, 나스닥 상장 이후 마이크론 투자 수요 일부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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