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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테슬라(TSLA),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 미국 기술주/AI 생성 이미지 ©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를 다시 공매도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대표 기업을 향한 약세 베팅에 나섰다. 최근 주가 반등은 일시적일 뿐 장기적으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지난 6월 30일 공개한 유료 뉴스레터 '트레이딩 포스트(Trading Post) June 30th, 2026'에서 테슬라를 416.22달러에 공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가 다시 이 수준까지 올라와 공매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적었지만, 투자 규모나 목표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매체는 버리가 6월 26일 종가인 379.71달러나 6월 29일 종가인 411.84달러에서는 공매도에 나서지 않은 점을 들어, 주가가 충분히 반등한 시점을 기다린 뒤 약세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테슬라는 일주일 동안 11% 상승해 420.60달러까지 올랐지만, 버리는 이를 장기 하락 국면 속 일시적인 반등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해 말 주가가 500달러에 근접하며 2021년과 2024년 고점을 넘어섰지만 이후에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반등에도 올해 들어 주가는 3.99% 하락한 상태이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장전 거래에서도 0.67% 내린 417.79달러를 기록했다. 핀볼드는 전기차 판매 둔화와 로보택시(Robotaxi),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출시 일정 지연, 최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따른 자금 수요 등이 투자심리 악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리의 공매도 대상은 테슬라만이 아니었다. 그는 같은 보고서에서 캐터필러(Caterpillar)를 1,060.98달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를 729.40달러,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iShares Semiconductor ETF·SOXX)를 642.80달러에 각각 공매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에 대해서도 198.09달러에서 추가 약세 포지션을 공개하며 기존 하락 베팅을 더욱 강화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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