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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TSLA), 미국, 유럽/AI 생성 이미지
테슬라(Tesla, TSLA)가 2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미국 판매 둔화와 해외 회복이라는 정반대 흐름에 갇혔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종료 충격이 본진 수요를 짓누르는 사이, 유럽과 해외 판매가 실적 방어의 마지막 카드로 떠올랐다.
6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테슬라 2분기 인도량 전망의 핵심 변수는 미국이 아니라 유럽과 국제 판매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는 테슬라의 미국 2분기 판매가 연방 전기차 인센티브 종료 여파로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봤다.
미국 시장 약세는 테슬라의 단기 실적 부담을 키우고 있다.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7,500달러가 2025년 3분기 말 종료된 뒤 미국 내 전기차 수요는 둔화됐고, 테슬라의 내수 판매도 같은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은 미국 판매 감소가 전체 인도량을 얼마나 갉아먹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유럽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벤징가는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에서 유럽과 해외 판매가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등록 지표 개선과 국제 수요 회복은 미국 판매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월가 일부 전망도 해외 판매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S)는 테슬라 2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40만 5,000대에서 42만 대로 높였고, 해당 전망치는 2025년 2분기 인도량 38만 4,122대보다 9.3% 많은 수준이다. 바클레이스(Barclays, BCS)는 41만 8,000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MS)는 약 41만 3,000대를 예상했다.
테슬라 2분기 인도량은 단순 판매 지표를 넘어 주가의 핵심 시험대가 됐다. 미국 판매가 20% 줄어드는 가운데 유럽과 해외 판매가 이를 메우면 수요 회복론이 힘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해외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 보조금 종료 이후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와 테슬라 성장 둔화 우려가 다시 주가를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기사 핵심 요약]
-테슬라 2분기 인도량 전망의 핵심 변수는 미국 판매 감소를 유럽과 해외 판매가 얼마나 상쇄하느냐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테슬라의 미국 2분기 판매가 연방 전기차 인센티브 종료 여파로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 2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42만 대로 높였고, 이는 2025년 2분기보다 9.3% 많은 수준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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