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자금을 빼앗기며 부진하다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진단이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매각 논란과 맞물려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세일러는 BTC 프라하(BTC Prague)에서 스트래티지의 32BTC 매각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해당 매각 규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기준상 중요 사안에 해당하지 않아 8-K 보고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세일러는 스트래티지가 매주 전체 자본 구조를 공개하고 웹사이트를 15초마다 갱신하기 때문에 32BTC 매각도 자발적으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32BTC를 팔았다. 전체 보유량의 2bp, 즉 0.02%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X(구 트위터)에서 논란이 커진 배경에 대해 자극적인 게시물이 차분한 설명보다 더 보상받는 구조를 지적했다.
세일러는 최근 비트코인 부진을 비트코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시장의 흐름 문제로 봤다. 그는 월가 은행들이 인공지능 관련 대형 투자 상품을 동시에 밀어붙이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이 기존 포지션에서 자금을 빼내 신규 고성장 투자처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일러는 "인공지능이 만든 블랙홀이 자본의 태양계를 지나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Google, GOOGL), 앤트로픽(Anthropic), 오픈AI(OpenAI), 스페이스X(SpaceX)가 각각 80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약 5,000억 달러의 인공지능 자본이 모든 자산군에서 돈을 끌어당기고 있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약 100억~150억 달러 자금 유출을 흡수한 것으로 추정했다. 세일러는 인공지능 투자 열기가 식고 관련 거래가 정리되면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돌아올 수 있으며, 3분기를 전환점, 4분기를 정상화 구간으로 제시했다.
스트래티지 배당 지속 가능성에 대한 반박도 나왔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매년 3%만 상승해도 스트래티지가 보통주를 팔지 않고 우선주 배당을 계속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이 0%에 머물러도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약 35~40년의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지는 STRC를 통해 105억 달러를 조달했고, 이 가운데 100억 달러를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했다.
세일러는 디지털 신용 구조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스트래티지가 올해 17만 5,000BTC를 사는 대신 한 개의 비트코인도 사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은행의 75%가 비트코인을 지원하고, 100개 넘는 ETF가 1,0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며,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41%에서 70% 근처로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모두에게 필요하고,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대부분은 아직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기사 핵심 요약]
-마이클 세일러는 스트래티지의 32BTC 매각이 전체 보유량의 0.02%에 불과해 공시상 중요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세일러는 약 5,000억 달러 규모 인공지능 자금 조달 열풍이 비트코인으로 향할 자본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STRC로 105억 달러를 조달해 100억 달러를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했으며, 세일러는 비트코인 연 3% 상승만으로 배당 지속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