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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로고/출처: X ©
인공지능(AI) 수혜로 올해 200% 넘게 급등한 마이크론 주가가 최고경영자(CEO)의 대규모 내부자 주식 매도 소식과 맞물리며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다만 매체는 이번 거래 규모 확대가 주가 급등에 따른 영향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마이크론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지난 6월 26일 총 4만 주를 매도해 4,633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는 2026년 들어 가장 큰 규모의 내부자 거래다. 이번 거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 항목 제한으로 인해 두 건의 FORM 4 문서로 나뉘어 신고됐다. 첫 번째 공시에서는 평균 1,149달러에 2만8,506주를 매도해 3,276만 달러를 확보했고, 두 번째 공시에서는 평균 1,181달러에 1만1,494주를 추가 매도해 1,357만 달러를 확보했다.
매체는 메흐로트라 CEO가 평소에도 회사 내 가장 활발한 내부자 거래를 하는 인물이지만, 이번 거래는 올해 이전 매도 규모를 모두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5월 초 약 2,100만 달러, 같은 달 말 약 3,85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그 이전 거래는 2025년 11월 약 300만 달러 규모에 그쳤다.
핀볼드는 내부자 거래 규모가 커진 배경으로 마이크론의 올해 주가 급등을 지목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1월 2일 종가 315.42달러에서 출발해 1분기에는 횡보했지만, 2분기 들어 급등세를 보이며 7월 1일 1,032.2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연초 대비 227.27%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최근에는 메타플랫폼스의 사업 전략 변화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메타는 스페이스X에 이어 자체 AI 데이터센터 일부를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매체는 이 같은 움직임이 데이터센터 공급과 실제 수요 사이에 간극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이크론의 2분기 급등은 AI 투자 확대와 소비자 시장을 축소하고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하이퍼스케일러) 중심 전략으로 전환한 데 힘입은 만큼, AI 투자 수요 둔화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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