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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Apple, AAPL), 마이크론(Micron, MU), 샌디스크(SanDisk, SNDK)/AI 생성 이미지 ©
애플(AAPL)이 2026년 하반기 시작과 함께 강세 전망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의 한 분석가가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목표 주가를 현재가 수준으로 제시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UBS의 분석가 다비드 포그트는 전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과 동일한 보유(Hold)로 유지했다. 다만 포그트는 애플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296달러로 설정했는데, 이는 7월 2일 장 전 시간외 거래(프리마켓)에서 거의 도달한 수준이다.
이번 분석은 주요 시장의 스마트폰 사용자 7,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UBS 에비던스 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어 시장의 엇갈린 신호를 반영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아이폰 구매 의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베이시스포인트(bps) 상승한 20%를 기록했으나, 중국 시장의 수요는 10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15% 수준으로 둔화세가 지속됐다. 반면 영국에서는 구매 의향이 600베이시스포인트 급증했고, 독일에서도 400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하며 유럽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의 평균 연령은 22.9개월로 약간 낮아졌으나 여전히 최근 최고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프트웨어와 신제품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열기가 다소 식은 것으로 관측됐다. 해당 AI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더 빨리 기기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이전보다 50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24%에 그쳤다. 아울러 향후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순수 관심도 역시 직전 조사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고 포그트 분석가는 덧붙였다.
이러한 UBS의 중립적 평가와 달리,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조금 더 긍정적인 편이다. 팁랭크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애플 주식을 분석한 30명의 월가 전문가들은 평균 12개월 목표 주가를 약 324.40달러로 제시하며 완만한 매수(Moderate Buy)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도 애플 주가는 지난 6월을 하락세로 마감한 이후 다시 강세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목요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295.29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일간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잠재적인 상승 반전 신호를 보내고 있다. 분석가들의 낙관적인 전망 역시 이러한 단기 기술적 반전 흐름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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