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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3개 온체인 지표가 개인 투자자 투항과 매도세 소진 가능성을 동시에 가리키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요 위축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 속에 한 달간 20.48% 하락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깊어지는 투항 국면에 들어섰지만, 일부 온체인 지표에서는 매도 압력 약화 신호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신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이다.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5월 6일 이후 비트코인 ETF에서 총 84억 7,5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샌티먼트는 해당 흐름을 단순한 추가 폭락 경고보다 투자심리 지표로 봐야 한다며, “유출 흐름이 커질수록 이번 구간을 새 공포 요인이 아니라 좌절, 공포, 개인 투자자 투항으로 볼 근거가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신호는 손실 상태 공급량 급증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손실 상태에 놓인 비트코인은 약 1,083만BTC로, 이익 상태 물량 922만BTC를 넘어섰다. 매체는 수익 물량보다 손실 물량이 많아지는 현상이 과거 신규 투자자 중심의 광범위한 투항과 금융 스트레스 구간에서 나타났다고 짚었다.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가 다시 매집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다만 최종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은 분산 국면에서 매집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확인이 더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상승 추세가 나타나기 전 시장이 마지막 확신 시험을 거쳐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신호는 비트코인 순 UTXO 공급 비율(Net UTXO Supply Ratio)이다.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해당 비율이 일주일간 마이너스권에 머물렀고 -0.075까지 하락해 매수 신호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흐름이 나타난 시점은 2022년 말 약세장 종료 국면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해당 지표가 바닥을 직접 포착하는 신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비트코인 시장에는 아직 경계 요인이 남아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Coinbase Premium)이 1월 중순 9만 5,583달러 부근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된 뒤 2월 24일 약 6만 4,100달러까지 33% 급락한 전례를 제시했다. 현재 마이너스 흐름이 더 길게 이어지고 있어, 프리미엄 약세가 지속된다면 추가 하방 위험은 여전히 시장의 중심 변수로 남아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한 달간 20.48% 하락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샌티먼트, 글래스노드, 다크포스트가 제시한 3개 온체인 지표는 투항 심화와 매도세 소진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다만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약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하락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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