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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MSTR), 애플(AAPL), 엔비디아(NVDA)/AI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 MSTR)가 애플(Apple, AAPL)과 엔비디아(Nvidia, NVDA)까지 제치고 월가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그 열기의 중심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 레버리지 베팅에 대한 기대와 117억 달러가 넘는 평가손실 부담이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X(구 트위터)를 통해 MSTR이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을 모두 앞서는 시장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는 차트를 공유했다. 세일러는 “지금 가장 흥미로운 주식은 무엇인가”라는 문구와 함께 MSTR의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71.9%에 달한다고 제시했다.
해당 수치는 테슬라(Tesla, TSLA), 메타(Meta, 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엔비디아, 아마존(Amazon, AMZN), 구글(Google), 애플 등 대형 기술주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매체는 이 격차가 MSTR이 더 이상 단순 소프트웨어 기업 주식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레버리지로 베팅하는 대표적 상장 수단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세일러의 본업보다 MSTR 옵션과 선물을 통해 암호화폐 변동성을 거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기록적인 관심 뒤에는 불안한 재무 부담도 깔려 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84만 7,363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거의 4%에 해당한다. 평균 매입가는 7만 5,646달러지만, 비트코인이 약 6만 1,800달러에서 거래되면서 회사의 장부상 손실은 이미 117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가도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약 3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MSTR을 둘러싼 관심이 과장이 아니라,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이 노출한 취약성에 시장이 반응한 결과라고 짚었다. 특히 회사는 우선주 STRD와 STRK 가격 안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STRD는 100달러 액면가의 63% 수준, STRK는 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MSTR은 월가의 시선을 빨아들이는 종목이 됐지만, 관심의 본질은 화려한 성장주 프리미엄이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대한 압축 베팅이다.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이 시가총액의 71.9%까지 치솟은 만큼 시장 열기는 커졌지만, 117억 달러가 넘는 평가손실과 우선주 가격 방어 부담은 세일러의 비트코인 전략을 정면으로 시험하고 있다. 결국 MSTR을 둘러싼 폭발적 관심은 기회와 위험이 같은 방향으로 커진 월가의 고위험 베팅으로 읽힌다.
[기사 핵심 요약]
-MSTR은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71.9%로 확인됐다. 동시에 매그니피센트 7보다 높은 시장 관심도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는 84만 7,363BTC를 보유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장부상 손실이 117억 달러를 넘어섰다.
-MSTR을 둘러싼 관심은 비트코인 레버리지 베팅 수요와 스트래티지의 재무 취약성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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