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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반등하며 시장에 낙관론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가격 유형에 비추어 볼 때 오히려 추가 하락을 경고하는 위험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4월 1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인의 투심이 다시 강세로 돌아서는 현상이 오히려 바닥이 멀었음을 시사하는 징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맥스(Max)는 소셜 미디어와 거래 커뮤니티에서 서서히 살아나는 낙관론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맥스는 "투심이 서서히 강세로 돌아서기 시작할 때가 대개 바닥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대중이 너무 빨리 낙관적으로 변하는 것은 시장의 조정 단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전망은 비트코인 시세가 과거 주기적 저점을 확정했던 구조적 조건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맥스는 현재 비트코인 차트에서 완전한 항복 선언과 저점 부근에서의 반복적인 매물 소화 과정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간 단위의 시장 구조 변화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과거 비트코인 주기를 살펴보면 연장된 축적 및 확장 단계 이후 긴 조정 기간을 거치는 일정한 리듬이 관찰되어 왔다.
과거 2013년, 2018년, 2021년 주기의 고점에서 비트코인은 확정적인 바닥에 도달하기까지 약 365일간의 하락 기간이 필요했다. 2013년 고점 이후에는 427일 동안 87% 하락했으며 2018년에는 365일 동안 83%, 2021년에는 365일 동안 약 75%의 조정을 겪었다. 현재 주기도 2025년 10월 정점 이후 유사한 구조를 따라가고 있다. 맥스의 차트 분석에 따르면 이번 주기의 바닥은 2026년 10월경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스가 예측한 바닥 가격은 4만 달러 선이다. 이는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하는 훨씬 빠른 회복세와 상반되는 분석이다. 과거 약세 국면의 기간과 하락 폭을 현재 주기에 대입하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하락 추세 속에 놓여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4,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시장의 이른 낙관론이 오히려 하락 압력을 가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진정한 바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는 수준의 가격 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26년 10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루한 조정 장세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라는 기술적 목표가까지 후퇴하며 역사적 주기를 완성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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