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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단기 반등 이후 다시 밀리며 주요 코인 전반이 약세로 돌아섰다.
한국시간 4월 15일 오후 4시 26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7만3,716달러로 24시간 기준 약 -1.24% 하락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2,314달러로 -2.74% 떨어졌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1.35달러로 -1.42%, 솔라나(Solana, SOL)는 82.79달러로 -3.78% 하락하며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5,100억달러로 소폭 감소했고, 공포·탐욕 지수는 53으로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시장 구조를 보면 단기 반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흔적이 뚜렷하다. 특히 최근 숏 스퀴즈로 급등했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승 동력이 약화되며 다시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더 큰 낙폭을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 둔화를 반영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거의 끝나간다”고 언급하고, 이르면 16일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미 1차 협상 결렬을 경험한 데다,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을 둘러싼 핵심 쟁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하나의 변수는 거시 환경이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66%, S&P500 1.18%, 나스닥 1.96%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지만,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기보다는 오히려 주식시장으로 쏠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위험자산 내에서도 ‘선별적 강세’가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코인은 매도 압력을 받는 구조가 형성됐다.
단기적으로는 유동성과 파생시장 흐름이 관건이다.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숏 스퀴즈 이후 시장 구조가 롱 포지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추가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반대로 롱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가격 변동성을 다시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향후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성 속 박스권’에 가깝다. 비트코인은 7만2,000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이며, 이를 유지할 경우 재차 7만5,000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열린다. 반면 이탈 시 단기 상승 흐름이 완전히 꺾일 수 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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