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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골드만삭스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진입과 이란의 지정학적 결제 수단 채택이라는 거대한 펀더멘털 변화 속에서,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역대급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폭발을 예고하며 마의 76,000 달러 저항선을 정조준하고 있다.
4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74,826 달러에서 거래되며 75,000 달러에서 76,132 달러 사이에 형성된 철벽같은 3중 저항대 돌파를 시도 중이다. 이 구간은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데이터상 1개월~3개월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단가인 76,662 달러가 버티고 있어 본전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자리다. 여기에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상승을 제한해야 이익을 얻는 커버드콜 전략의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를 신청하면서 월가의 조직적인 상방 억제력까지 더해진 상태다.
하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내부는 끓어오르는 용암과 같다. 무려 46일 연속 마이너스 펀딩비가 지속되며 공매도 세력이 막대한 비용 손실을 버티고 있다. 이는 2022년 말 약세장 바닥에서 관찰된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현상으로, 기술적 반등의 핵심인 76,132 달러(컵 앤 핸들 패턴 넥라인)를 뚫어낼 경우 이들의 강제 청산 물량이 폭발하는 연쇄적인 숏 스퀴즈가 발생해 가격을 수직으로 끌어올릴 강력한 연료가 장전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지정학적 무대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배럴당 1 달러의 비트코인 통행료를 요구하면서, 하루 2,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석유 대금 결제라는 실물 경제에 직접 투입되고 있다.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는 중립적인 결제 수단으로서의 가치가 입증되면서, 비트코인은 단순한 위험 자산을 넘어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무기로 재평가받으며 구조적인 가격 지지선을 구축했다.
거시적인 사이클 분석가들은 만장일치로 상승장 초입을 가리키고 있다. 과거 사이클 고점 대비 기간, 반감기 이후 경과일, 온체인 모델 등 완전히 독립적인 세 가지 분석 기법이 모두 이번 약세장의 진짜 바닥을 2026년 10월로 지목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74,000 달러 구간이 극단적인 환희가 아닌 대중의 무관심 속에서 조용히 다져지는 장기 축적의 기회임을 시사한다.
수면 아래에서는 이미 거대한 매집이 진행 중이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최근 7,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집해 리저브에 편입시킨 것은 든든한 하방 지지선을 방증한다. 단기적으로 64,900 달러가 무너지지 않는 한 기술적 상승 구조는 유효하며, 76,132 달러를 돌파할 경우 82,133 달러를 거쳐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87,339 달러까지 거침없는 질주가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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