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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에 13주 만의 최대 주간 자금이 몰리면서 XRP가 다시 한 번 기관 매수의 중심에 섰다.
4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는 이번 주 첫 4거래일 동안 4,164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2026년 1월 16일 주간 이후 가장 큰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이며, 이에 따라 해당 ETF들이 보유한 XRP 가치는 집계 시점 기준 10억 8,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아직 금요일 자금 흐름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이번 주 전체 유입 규모는 올해 기존 주간 최고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번 주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인 상품은 비트와이즈 XRP ETF(XRPP)로 1,795만 달러가 유입됐고, 순자산은 3억 1,369만 달러로 집계됐다. 프랭클린 XRP ETF(XRPZ)도 1,656만 달러를 흡수하며 총 자산 2억 5,282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중 최대 일일 유입액은 4월 15일 기록한 1,711만 달러로, 핀볼드는 이를 2월 초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자금 유입 확대와 함께 XRP 가격도 반등했다. XRP는 최근 7일 동안 9.24% 넘게 상승해 금요일 기준 약 1.48달러에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911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매체는 미국 XRP 현물 ETF로 주간 현금 유입이 다시 살아나면서 가격도 이에 연동해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짚었다.
향후 관건은 이 같은 자금 유입이 이어질 수 있느냐다. 핀볼드는 투자자들이 ETF를 통한 XRP 매수를 지속할 경우 향후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추가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도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변수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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