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업비트 코인/AI 생성 이미지 ©
거래대금이 12조 원을 돌파하며 자금이 돌아오기 시작했지만, 업비트 시장은 여전히 ‘선별적 상승’ 국면에 머물러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업비트 데이터랩 주간 리포트(4월 13일~19일)에 따르면, 업비트 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3.27% 상승한 1만 1,289.05포인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2.51조 원으로 25.85% 급증하며 뚜렷한 유동성 회복 신호를 보였다. 단순 가격 반등을 넘어 실질적인 자금 유입이 동반된 점에서 시장 체력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하다. 공포·탐욕 지수는 51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지만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자금은 유입되고 있지만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공격적 매수보다는 탐색적 거래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수급은 다시 대형주 중심으로 재편됐다. 주간 거래대금 기준 비트코인이 1.31조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엑스알피가 1.29조 원으로 바짝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은 1.17조 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 전반이 아닌 주요 코인으로 집중되면서 ‘대형주 중심 방어 장세’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개별 종목 장세도 이어졌다.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오프로토콜이 60.54% 급등하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블러가 48.79%, 센트리퓨즈가 40.57% 상승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자산 흐름은 엇갈렸다. 비트코인 4.09%, 이더리움 2.99%, 엑스알피 4.90%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테더 -0.33%, 유에스디코인 -0.20%로 스테이블코인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섹터별로는 자금 순환이 더욱 뚜렷해졌다. 팬토큰이 11.09% 상승하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고,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8.78%, NFT·게임 7.61%,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5.03%, 메타버스 4.2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 -11.15%, DID -7.12%, AI -4.3% 등 기존 인기 테마는 급락하며 ‘테마 교체’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결국 현재 업비트 시장은 자금은 돌아왔지만 방향성은 갈린 상태다. 거래대금 확대와 지수 상승은 긍정적 신호지만, 특정 섹터와 대형주로만 수급이 몰리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여전히 선택과 집중의 국면에 놓여 있다.
▲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 주간 보고서 0413-0419
한편, 업비트 데이터랩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업비트 종합지수(UBCI)를 비롯해 시장 동향, 섹터 분류 등 가상자산 시장의 펀더멘털 분석을 위한 표준 지표를 제공한다. 해당 종합지수는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점(1000)으로 산출되며, 공포·탐욕 지수는 5분 단위로 업비트 내 24시간 체결 가격과 거래량 데이터를 종합해 도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