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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지난 수년간 이더리움 파생상품 시장을 억누르던 거대한 매도 압력이 걷히고, 2022년 약세장 바닥 이후 처음으로 매수 세력이 주도권을 되찾는 이례적인 지각 변동이 포착돼 거대한 추세 전환의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이더리움(ETH)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도자 우위의 낡은 패턴이 무너지고 매수세가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지난 2024년 12월 이더리움이 4,0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당시 순 테이커 거래량은 마이너스 5억 1,100만 달러로 곤두박질쳤고, 사이클 고점인 5,000 달러 부근에서는 마이너스 5억 6,800만 달러까지 악화되며 상승장 내내 짙은 매도 압력에 시달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시장 분위기는 극적으로 반전됐다. 끝없는 매도 공세에 시달리던 과거와 달리 현재 매수자 주도 거래량이 시장을 장악하며 순 테이커 거래량은 플러스 1억 200만 달러로 돌아섰다. 다크포스트는 이 정도 규모의 강한 매수 압력이 파생상품 시장에 등장한 것은 이더리움이 1,000 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지던 지난 2022년 암흑기 이후 처음이라며 이번 변화의 무게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단일 데이터만으로 완벽한 강세장 전환을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마이너스 5억 6,800만 달러의 극단적 매도세가 플러스 1억 200만 달러의 매수세로 돌아선 것은 결코 가벼운 움직임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매수 세력이 쏟아지는 물량을 지속적으로 소화해 낸다면 이는 단순한 단기 반등을 넘어 이더리움의 구조적 상승 기반이 새롭게 다져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2,300 달러 선 위에서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월 1,800 달러 붕괴 직전까지 몰렸던 투매 장세 이후 꾸준히 저점을 높이며 회복 중이지만, 하락세를 띠고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여전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2,350 달러에서 2,400 달러 구간 진입 시도 역시 매도 저항에 부딪힌 만큼, 진정한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확실히 돌파하고 그 위에서 시세를 다지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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