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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거의 4년 주기설을 벗어나 기관 수요와 거시 경제 유동성에 의해 움직이는 새로운 시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 23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매거진 프로(Bitcoin Magazine Pro) 수석 분석가 매트 크로스비(Matt Crosby)는 트레이더들이 의존하는 전통적인 비트코인 사이클이 더 이상 시장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크로스비는 "현재 비트코인 발행량이 2,000만BTC를 넘어서며 전체 공급량의 95% 이상이 발행된 상태"라며, "반감기가 시장에 주는 충격이 과거보다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크로스비는 과거의 패턴에 얽매여 저점 매수 시기를 기다리는 투자 전략을 비판했다. 그는 스트래티지(Strategy)와 같은 대규모 구매자들이 하루에 1,000BTC 이상을 매집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일일 발행량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물 비트코인 ETF를 통해 하루 약 7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이전 사이클과는 차원이 다른 기관 수요가 시장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의 핵심은 달러화 기준의 가격보다는 글로벌 유동성과의 상관관계에 있다. 크로스비는 비트코인과 글로벌 M2 유동성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를 근거로 유동성 확장과 수축이 가격 변동의 지배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비트코인을 금 가치와 비교했을 때 이미 2024년 말에 고점을 찍고 1년 넘게 상대적 약세장을 거쳤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존의 4년 주기설이 붕괴되고 있다는 증거로 제시했다.
온체인 지표들도 비트코인이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크로스비는 코인 파괴 일수와 가치 파괴 일수 등 주요 지표들이 과거 역사적 고점과 매집 구역을 정확히 짚어냈음을 언급하며 최근 비트코인이 다시 매력적인 구간에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4월 미국 소비자 심리 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제조업 전망과 유동성 조건이 개선되기 시작한 점을 긍정적인 신호로 꼽았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제 단순한 달력상의 날짜가 아닌 실질적인 자금 흐름과 기관의 포지셔닝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크로스비 수석 분석가는 4년 주기의 파괴는 필연적이며 새로운 유동성이 시스템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들은 과거의 공식에서 벗어나 변화된 시장의 핵심 동력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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