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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동일한 규제 지위에 사실상 올라서며 시장 내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됐다.
5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규정 변경 제안에서 XRP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과 함께 ‘적격 자산’으로 명시했다. 해당 제안은 암호화폐 ETF가 순자산가치(NAV)의 80%를 적격 자산에 투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SEC가 승인한 ‘일반 상장 기준(Generic Listing Standard)’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당 기준에서는 특정 암호화폐를 ETF 승인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적격 자산으로 분류한다. 이는 과거 게리 겐슬러 체제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비증권으로 간주돼 ETF 승인 대상으로 제한됐던 것과 대비되는 변화다.
XRP는 이번 SEC 정책 기조 변화 속에서 상품으로 분류되는 명확한 규제 해석도 확보했다. SEC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공동으로 발표한 토큰 분류 가이드라인에서 XRP를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상품으로 규정했으며, 이러한 입장은 향후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을 통해 법제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규제 명확성은 리플(Ripple)과의 소송에서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가 XRP를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한 판결과 맞물리며 ETF 승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SEC가 XRP를 증권으로 간주하지 못하게 되면서 관련 ETF 신청을 해당 사유로 거부할 수 없는 환경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XRP 라스베이거스 콘퍼런스에서 현 SEC 체제가 1년 만에 과거 4년보다 더 많은 규제 명확성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리플이 여전히 XRP 최대 보유자이며 성공에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진 주체라고 강조했다. 현재 XRP 가격은 약 1.38달러로 최근 24시간 기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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