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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리플) ETF ©
엑스알피(XRP, 리플) 관련 ETF 시장에 기관 자금이 폭발적으로 유입되면서 누적 순유입 규모가 사상 처음 13억달러를 돌파했다.
5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 현물 ETF 시장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13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하루 동안에만 2,580만~2,600만달러 규모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는 올해 1월 5일 이후 최대 일일 유입 규모다. XRP는 현재 1.4257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최근 고점인 1.50달러 대비 약 6%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ETF 시장에서는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상품으로 기관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비트와이즈 XRP ETF는 15.88달러, 프랭클린 XRP ETF는 15.43달러,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 ETF는 15.08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전체 XRP 현물 ETF 운용자산(AUM)은 11억8,000만달러까지 확대됐으며, 이는 XRP 전체 시가총액의 약 1.3% 수준이다. 매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사례를 고려하면 향후 12~18개월 내 XRP ETF 시장 규모가 25억~40억달러까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최대 변수로는 오는 5월 14일 열리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심사가 꼽혔다. 팀 스콧 상원의원이 주도하는 이번 논의는 디지털자산의 증권·상품 분류 기준과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다루게 된다.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수정안이 제출된 상태로, 시장은 규제 명확성이 확대될 경우 XRP와 관련 ETF 상품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XRP 원장(XRP Ledger)에서는 1만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 수가 33만2,230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선물 미결제 약정은 29억7,000만달러로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5월 들어서만 약 23% 증가했다. 매체는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고래 지갑 증가, 미결제 약정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점은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 포지셔닝 강화 신호라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 XRP는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41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100일 EMA인 1.4959달러와 200일 EMA인 1.7101달러 저항에 막혀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1~57 수준으로 중립 구간에 머물렀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약한 상승 신호를 나타냈다. 전문가 차트너드(ChartNerd)는 XRP가 1.47달러를 돌파할 경우 1.50달러, 이후 1.80달러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장기적으로 XRP ETF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올해 3월 XRP를 디지털 상품으로 공식 분류한 점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리플(Ripple)이 JP모건과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함께 XRP 원장 기반 토큰화 국채 결제 파일럿을 진행한 점도 기관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됐다. 트레이딩뉴스는 규제 명확성과 기관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 XRP 가격이 장기적으로 10달러를 향할 수 있다는 공격적인 전망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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