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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항복 신호와 약세 심리 속에서도 핵심 지지선을 붙잡고 있다. 미실현 손실이 커진 투자자들이 시장을 짓누르는 가운데, ETF 자금 유입과 하단 지지선 방어가 단기 회복의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안정되는 흐름 속에서 소폭 반등했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하게 위축돼 있다. FX스트리트는 중동 분쟁과 글로벌 원유·가스 공급 우려가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를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지표는 항복 국면을 가리켰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XRP의 순미실현손익(NUPL)은 목요일 -0.06까지 내려가 음의 영역에 머물렀다. NUPL이 음수로 내려가면 더 많은 투자자가 미실현 손실 상태에 놓였다는 의미이며, 약세 심리에 짓눌린 항복 흐름이 이어지는 동시에 시장 바닥 형성 가능성도 함께 시사한다.
ETF 흐름은 제한적이나마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XRP 현물 ETF에는 목요일 177만 달러가 유입됐고, 5월 14일 이후 완만한 순유입 기조를 이어갔다. 누적 유입액은 14억 1,000만 달러, 순자산 운용 규모는 11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FX스트리트는 억눌린 유입세가 단기 전망을 지지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구조적 약세가 반등 폭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매도 우위다. XRP는 볼린저 밴드 중간선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겹치는 1.39달러 부근 아래에 머물며 상단이 막혀 있다. 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는 39 부근에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은 음의 영역에 있어 최근 안정세에도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단에서는 1.38달러에서 1.39달러 구간이 1차 저항선으로 제시됐고, 이후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46달러, 볼린저 밴드 상단인 1.49달러가 차례로 저항 구간으로 꼽혔다.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있는 1.66달러는 중기적으로 더 강한 장벽이다. 하단에서는 볼린저 밴드 하단이 놓인 1.28달러가 즉각적인 지지선으로 제시됐으며, 해당 가격대를 명확히 이탈하면 약세 흐름이 확대될 수 있다고 FX스트리트는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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