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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암호화폐 규제, 암호화폐 불법 자금/AI 생성 이미지
미국이 이란 암호화폐 자산 약 10억 달러를 압류했다고 밝히면서, 제재와 군사 압박을 넘어 디지털 자산 지갑까지 겨냥한 금융 전쟁이 본격화됐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레이건 내셔널 이코노믹 포럼에서 미국이 이란 관련 암호화폐 자산 약 10억 달러를 압류했다고 밝혔다. 베선트는 “우리가 그들의 암호화폐 약 10억 달러를 압류했다고 본다”며 “지갑을 그대로 가져왔다. 일부는 지금 입력하고 있으면서도 지갑이 압류됐다는 사실을 아직 깨닫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는 이번 압류가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금융 압박 작전인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퓨리(Operation Economic Fury)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해당 작전은 2025년 3월 시작됐으며, 암호화폐 압류와 은행 계좌 동결, 유럽 동맹국과의 자산 몰수 협력 등 여러 전선을 통해 이란 자산을 겨냥해 왔다.
베선트는 미국의 군사 작전과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퓨리가 맞물리며 이란의 금융 여력을 크게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5주 반에서 6주에 걸친 매우 성공적인 군사 작전과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퓨리 사이에서 우리는 그들을 정말로 차단했다”며 “그들은 이제 재정적으로 테더의 끝에 몰려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는 미국 개입 전 이란 정권이 매달 4억 달러에서 5억 달러를 빼돌려 약 80명의 지도부에 나눠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인플레이션이 200%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고, 식품 바우처가 배포되고 있으며, 인터넷이 차단됐고, 이란군 40%에서 50%가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약 10억 달러 압류 규모는 미국 재무부가 4월 말 발표한 이란 암호화폐 자산 압류액 5억 달러의 약 두 배다. 앞서 같은 달 초 공개된 압류액 3억 4,400만 달러보다도 훨씬 큰 규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비트코인 기반 보험 모델로 수익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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