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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트레저리 기업 열풍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실제 운용 전략보다 홍보에 기대고 있다는 업계 내부의 경고가 나왔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BSTR 공동 창업자 션 빌(Sean Bill)은 상당수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이 비트코인을 실제로 운용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빌은 아담 백(Adam Back)과 함께 BSTR을 설립한 인물이다.
빌은 코인텔레그래프 유튜브 인터뷰에서 “많은 기업이 적절한 자본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고 본다. 실제로 비트코인을 배치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은 정말 비트코인이 모든 것을 대신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분야에는 여전히 많은 호객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빌은 기업이 시장에서 싸고 쉬운 레버리지 접근권을 갖고 있다면 해당 방식이 어느 정도 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기업은 단순 보유를 넘어 가치를 더할 활동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ETF 같은 단순 상품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은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서사 가운데 하나지만, 거품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디지털자산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2025년 6월 3일 투자자 메모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규제와 시장 성숙이 비트코인 대체 주식의 프리미엄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Treasuries) 자료에 따르면 상장사 198곳은 총 125만BTC 안팎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84만 3,738BTC를 보유한 최대 상장사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앞서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나카모토(Nakamoto, NAKA) 주가가 연초 대비 약 67% 하락했고, 2025년 5월 약 34달러였던 고점 대비 99% 넘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나카모토 주가는 금요일 주식 병합 전 4월 약 0.16달러 저점까지 밀렸다. 나스닥은 지난해 12월 해당 기업 주가가 30거래일 이상 1달러 밑에서 거래되자 상장폐지 가능성을 경고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시장은 단순 보유 경쟁을 넘어 자본 구조, 레버리지 접근성, 실제 운용 능력을 검증받는 국면으로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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