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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약 30억 달러가 증발했지만, 샌티먼트는 극단적 공포가 오히려 바닥 접근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5월 7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고, 누적 순환매도 규모는 29억 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해당 흐름은 한 분석가가 시장 바닥이 가까워졌을 수 있다고 평가한 기록적 유출 행진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간 하루 유출액은 7,000만 달러에서 7억 3,300만 달러 사이를 오갔다. 가장 큰 단일 일간 유출은 수요일 기록된 7억 3,343만 달러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자산은 5월 15일 1,042억 9,000만 달러에서 금요일 기준 941억 7,000만 달러로 줄어 2주 만에 약 100억 달러 감소했다.
이번 10거래일 연속 유출은 지난해 초 기록된 8거래일 연속 유출 기록을 넘어섰다. 당시 유출액은 32억 달러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 출시 이후 기관 수요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았고, 대규모 유입은 투자 심리 개선과 수요 확대를, 대규모 유출은 공포와 위험 축소 움직임을 보여주는 신호로 여겨졌다.
암호화폐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 Intelligence)는 이번 유출 흐름을 시장의 ‘정점 공포’ 신호로 해석했다. 샌티먼트는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역사는 극단적인 ETF 유출이 일반적으로 역발상 지표로 잘 작동해 왔음을 보여줬다. 가격은 트레이더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샌티먼트는 또 단기간에 많은 자금이 비트코인 ETF에서 빠져나가는 현상은 투자자의 정점 공포, 좌절, 위험 회피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샌티먼트는 2025년 11월 기록된 9억 400만 달러 규모의 단일 일간 유출이 주요 시장 저점 부근에서 발생했고, 이후 가격이 회복됐다고 짚었다. 회사는 “대규모 자금 이탈을 인내심 있는 일부 투자자들이 기다려온 국지적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고려하라”고 밝혔다.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도 광범위한 매도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11일부터 금요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유출을 기록했고, 하루 환매 규모는 565만 달러에서 1억 3,062만 달러 사이였다. 반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현물 ETF는 5월 12일 출시 이후 매 거래일 유입을 기록했고, 5월 28일 누적 순유입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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