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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톰 리의 비트마인(BitMine)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대신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규모 자금을 실은 뒤, 두 자산의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며 암호화폐 재무 전략의 승패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2025년 6월부터 540만ETH를 매수했지만 해당 이더리움 보유분은 2025년 6월 30일 이후 21%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하이퍼리퀴드는 68% 상승하며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비트마인은 2025년 6월 30일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배정을 통해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시작했다. 펀드스트랫(Fundstrat) 대표 톰 리(Tom Lee)는 회장으로 합류했으며, 비트마인의 전략은 단기 인기 토큰을 좇는 방식이 아니라 이더 공급량의 약 5% 확보를 목표로 한 기관용 이더리움 노출 수단을 만드는 데 맞춰졌다.
비인크립토는 이 전략의 핵심 근거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 대규모 자금 집행에 필요한 유동성, 기관 투자 적합성을 들었다. 비트마인 보유분의 약 87%는 MAVAN 스테이킹 플랫폼에 예치돼 있으며, 연간 환산 기준 약 2억 7,6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트마인은 80억 달러 손실을 흡수하면서도 이더리움 주문장에 큰 왜곡을 만들지 않았고, 하이퍼리퀴드의 시가총액 149억 달러는 같은 규모의 자금 투입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됐다.
반론도 뚜렷하다. 하이퍼리퀴드는 기사 작성 시점 67.14달러에 거래됐고 12개월 동안 101%, 비트마인의 전략 전환 이후 68% 올랐다. 하이퍼리퀴드는 수수료 수익 대부분을 공개 시장의 HYPE 매수에 투입하며, 해당 바이백 프로그램은 출시 이후 11억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흡수했다. 하이퍼비트(Hyperbeat) 공동창업자 degennQuant는 “톰 리가 비트마인 자금으로 ETH 대신 HYPE를 샀다면 520% 수익률을 기록하고 440억 달러를 벌었을 것이다. HYPE가 100달러에 도달하면 마이클 세일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시장의 주도 서사를 확보하며 퍼페추얼 DEX 시장 점유율 약 57.8%를 차지했다. 다만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 전 공동창업자 카일 사마니(Kyle Samani)는 “하이퍼리퀴드는 마케팅팀 없는 바이낸스 2.0일 뿐이며, 중앙화 환경에서는 잘 작동하지만 허가 없는 탈중앙화 환경에서는 전혀 작동하지 않을 수천 개의 기술적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비인크립토는 시장의 시간이 몇 달 단위로 움직이면 하이퍼리퀴드가 앞서지만, 토큰화 채택을 기준으로 보면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에 유리한 구도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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