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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이 2,000달러 방어선 위에서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인공지능(AI)은 단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과 약해진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경계감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 기반 AI 모델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오는 6월 1일 2,140달러 부근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전망은 비트코인이 추가 급락을 피하고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제시됐다. 현재 이더리움은 2,10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뒤 2,01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1,900~1,950달러 구간을 핵심 지지선으로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이번 전망이 기술적 지표와 시장 모멘텀, 거시경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에서 약세 구간 사이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 역시 둔화되면서 매수 압력이 약해진 모습이다. 다만 일부 대형 투자자들은 최근 조정 구간에서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더리움이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2,300~2,500달러 구간 회복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주간 차트 기준 1,850달러 아래에서 마감할 경우 하락 압력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 분석상 첫 번째 주요 하락 목표 구간은 1,560달러이며, 약세 흐름이 심화될 경우 장기 채널 하단인 1,070달러까지 열릴 가능성도 거론됐다.
시장 불안은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흐름에서도 나타났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최근 7거래일 동안 약 2억 1,6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10거래일 넘게 자금 이탈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5월 28일 하루 동안 1억 2,14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가장 큰 유출 규모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약 8,000만달러는 블랙록 ETHA 펀드에서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선 5월 27일과 26일에도 각각 6,710만달러, 3,510만달러 규모 유출이 발생했다.
매체는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2,000달러 부근 차익실현 매물이 이더리움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일부 자금이 솔라나와 엑스알피(XRP, 리플) 등 대체 암호화폐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는 출시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유입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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