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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량 급감 속 ‘정적 장세’…업비트 시장 숨죽였다. 비트코인, XRP 등 주요 알트코인 눈치보기 장세/AI 생성이미지 ©
업비트 거래대금이 다시 1조원 아래로 밀려나며 시장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미국 증시가 5월 강세로 마감했음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까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눈에 띄게 위축되는 분위기다.
6월 1일 오전 7시 50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억 890만 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46% 하락했다. 장중 1억 990만 원까지 올랐지만 결국 음봉으로 밀려났고, 업비트 비트코인 그룹 지수도 0.46% 하락한 1만 9,565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그룹 지수는 1.03% 하락하며 주요 코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XRP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전반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업비트 종합 지수는 0.50% 하락한 1만 1,033,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 역시 0.58% 내린 2,853으로 집계됐다. 미국 증시가 5월 한 달간 AI와 기술주 중심 강세를 이어갔음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차익 실현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최근 급등 이후 11만 원대 안착에 실패하면서 단기 매도세가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개별 알트코인에서는 여전히 강한 순환매 흐름이 감지된다. 업비트 기준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시아코인(SC), 스텔라루멘(XLM), 파로스(PROS), 아즈텍(AZTEC), 스페이스아이디(ID)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부 중소형 알트코인으로 단기 자금이 몰리면서 ‘선별적 알트 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도 스트라티스, 하이브, 펀디엑스 등이 강세를 기록하며 단기 매수세가 집중됐다.
거래대금 감소는 시장 관망 심리를 더욱 키우고 있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9억 8,80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되며 전일 대비 7.8% 감소했다. 최근 이어졌던 10억 달러 이상 거래 흐름이 다시 꺾인 것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방향성을 확인하기 전까지 공격적인 신규 진입을 자제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주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경로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이 다시 1억 1,000만 원 회복에 실패할 경우 단기 조정이 한 차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거래량 감소 속에서도 알트코인 순환매가 유지될 경우 특정 테마 중심의 급등 장세는 계속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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