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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저가 매수세가 7만 달러 방어에 나섰다. 그러나 현물과 선물 시장의 거래 규모가 추세 반전을 만들 만큼 강하지 않아 하락 압력이 완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저가 매수세는 박스권 하단 부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신규 레버리지 롱 포지션도 형성됐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현물과 선물 거래량이 하락 추세를 되돌릴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짚었다.
지난주 비트코인 ETF에서는 14억 2,000만 달러가 유출됐고, 직전 주에도 12억 6,0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매도 압력이 시장을 다시 압도했다. 이후 비트코인이 7만 2,500달러까지 밀리자, 시장에서는 2월부터 4월까지 이어졌던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 박스권 재진입 우려가 커졌다. 다만 현물 거래량이 7만 달러 지지선 방어에 나서며 추가 급락을 일부 막아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ETF 매도,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코인 유입, 선물시장 청산 규모를 고려하면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상 저가 매수세가 아직 우위를 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결제 약정 히트맵에서는 7만 3,000달러에서 7만 4,000달러 구간에 약 3억 달러 규모의 미결제 약정이 집중돼 있으며, 해당 구간에서 신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이블록(Hyblock)의 매수·매도 호가 비율 지표도 매수세가 일부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10% 통합 주문장 깊이를 기준으로 한 해당 지표는 현재 매수 우위 쪽으로 돌아섰으며, 이는 트레이더들이 7만 5,000달러 아래 가격을 할인 구간으로 보고 매수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지표는 마이너스 1에서 플러스 1 사이에서 움직이며, 0을 넘으면 주문장 구조상 불균형이 매수 쪽으로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현재의 무기한 선물 롱 포지션과 현물 매수 활동은 하락 추세를 지속적으로 뒤집을 만큼 충분하지 않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매수세가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비트코인 가격 아래에 지지선을 만드는 데는 도움을 주고 있지만, 본격적인 반전에는 더 강한 촉매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전환, 원유 가격 하락, 미국 백악관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자산 추가 가능성 관련 발언 등이 더 큰 현물·선물 포지션을 촉발할 변수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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