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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공급이 대형 지갑으로 빠르게 쏠리며, 가격 하락과 변동성 속에서도 고래와 기관 투자자의 누적 매수 흐름이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5월 28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최소 10만ETH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총 1,740만ETH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9주 사이 해당 고래 집단이 보유한 이더리움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샌티먼트 자료에 따르면 최소 10만ETH 보유 지갑의 이더리움 공급 비중은 22.03%까지 올라섰다. 이는 최근 10주 사이 가장 높은 공급 분포 수치로, 이더리움 유통 공급량에서 소수 대형 보유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이니스트는 고래와 기관 투자자가 가격 하락과 시장 변동성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고래 활동은 2025년부터 증가해 왔지만, 2026년 한때 주요 보유자들이 보유 암호화폐를 매도하는 분배 국면도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는 흐름이 다시 바뀌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거래소 보유량은 2026년 2분기에도 계속 줄었고,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사들인 뒤 장기 보관을 위해 콜드월렛으로 옮기고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졌다.
매수 주문 증가도 고래 축적 흐름을 뒷받침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CW는 X에서 최근 며칠 동안 고래의 매도 주문은 사실상 거의 없었고, 매수 주문이 개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대형 보유자들이 이더리움 롱 포지션을 강화하며 향후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버리지 시장에서도 극단적인 자신감과 위험이 동시에 드러났다.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는 한 대형 보유자가 25배 레버리지로 2,56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롱 포지션을 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미친 도박”이라고 표현하며, 이더리움 가격이 20달러만 하락해도 해당 고래의 전체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래 지갑의 공급 집중, 거래소 보유량 감소, 매수 주문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이더리움 시장은 대형 투자자의 포지션 변화에 더 민감한 구조로 바뀌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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