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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
비트코인(BTC) 변동성이 수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급락했다. 시장이 극도의 정적 구간에 진입하면서 오히려 대규모 방향성 움직임이 임박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흐름이 과거 대폭락과 대세 랠리 직전 나타났던 전형적 변동성 압축 구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주 실현 변동성은 현재 약 17%까지 하락했다. 이는 올해 2분기 고점인 약 39% 대비 56% 이상 감소한 수치다. 크립토퀀트 데이터 기준 해당 수치는 2026년 최저 수준 재시험 구간으로, 직전에는 올해 1~2월 급락장 직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에서 8만 2,000달러 이상까지 반등했음에도 변동성은 계속 축소됐다. 매체는 기관 투자자 비중 확대가 변동성 감소 배경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실제 2020년 코로나19 쇼크 당시 비트코인 1주 실현 변동성은 90%를 넘었고, 2021년 강세장에서도 75% 이상까지 치솟았다. 반면 최근 몇 년간에는 기관 자금 유입 영향으로 평균 34%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 역시 최근 비트코인 변동성이 금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증시와 귀금속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 기준 블랙록 IBIT 출시 이후 60일 기준 역사적 변동성 흐름도 금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극단적 변동성 압축이 ‘폭풍 전야’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실현 변동성이 17% 부근까지 하락했을 때 이후 큰 방향성 움직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악셀 애들러는 “깊은 변동성 압축은 조용히 끝나는 경우가 드물다”며 “강제된 정적 상태는 결국 강한 방향성 분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향후 관건은 변동성과 함께 가격 방향이 어디로 움직이느냐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회복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향후 수주 내 7만 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변동성이 다시 커질 경우 새로운 투매 국면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보도 시점 현재 비트코인은 약 7만 76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7일 동안 약 8.5% 하락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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