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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미국/AI 생성 이미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가 연말까지 상위 10대 암호화폐를 모두 제칠 수 있다는 10만 달러 공개 베팅이 나왔다. 아서 헤이즈의 강한 확신이 시장 논쟁에 불을 붙였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이자 메일스트롬(Maelstrom) 최고투자책임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투자자 카일 사마니(Kyle Samani)에게 10만 달러 규모의 자선 베팅을 공개 제안했다. 조건은 하이퍼리퀴드가 올해 말까지 현재 상위 10대 암호화폐 중 어떤 종목보다 달러 기준 수익률에서 앞서는지다.
헤이즈는 사마니를 직접 겨냥한 글에서 “신사적인 자선 베팅”을 제안했다. 하이퍼리퀴드가 연말까지 현재 상위 10대 암호화폐를 넘어서지 못하면 헤이즈가 사마니가 선택한 자선단체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는 구조다. 이번 베팅은 하이퍼리퀴드 강세론을 공개 무대 위에 올려놓은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이퍼리퀴드는 5월 31일 70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이퍼리퀴드는 무기한 선물 거래를 위한 완전 온체인 오더북을 운영하는 거래소의 네이티브 자산이다. 헤이즈는 앞서 하이퍼리퀴드 150달러 전망을 제시한 바 있으며, 연계 지갑이 54달러 부근에서 매도한 뒤 62달러 안팎에서 다시 진입한 흐름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하이퍼리퀴드 강세론의 핵심은 구조적 매수 압력이다. 하이퍼리퀴드는 플랫폼 수수료의 약 99%를 어시스턴스 펀드(Assistance Fund)를 통해 하이퍼리퀴드 매입에 사용한다. 거래 활동이 늘수록 토큰 매수 수요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최근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첫 미국 무기한 선물 계약을 승인한 뒤 하이퍼리퀴드가 67달러선을 돌파했고, 어시스턴스 펀드는 1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하이퍼리퀴드를 되사들였다.
다만 비판론도 남아 있다. 하이퍼리퀴드 거래량이 둔화하면 수수료 재투자 기반 매수 구조도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체 수수료 순환 구조에 크게 기대는 토큰은 투자심리가 꺾일 때 되돌림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하이퍼리퀴드 미국 현물 ETF 출시를 다음 촉매로 보고 있다. 신규 기관 수요가 유입되면 헤이즈의 베팅에 힘이 실릴 수 있다. 반대로 ETF 기대가 약해지거나 시장 전반이 흔들리면 연말까지 상위 10대 암호화폐를 모두 앞서야 하는 베팅은 더 까다로운 승부가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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