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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러와 비트코인/챗GPT 생성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의 25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각을 둘러싼 공포 심리가 확산됐다. 그러나 해당 거래보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4가 암호화폐 시장의 더 강한 거시 반전 신호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의 진행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월 1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스트래티지가 32BTC를 약 250만 달러에 매각한 일을 시장이 과도하게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바데요는 이번 매각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Bitcoin, BTC)에 약세로 돌아섰다는 뜻이 아니라, 우선주 배당 등 기업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일부를 활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감바데요는 “세일러가 시장을 숏치거나 비트코인을 숏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수년간 제시해 온 비트코인 기반 기업 재무 모델을 실제로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보유분을 사용했을 뿐이라고 봤다. 250만 달러 규모 매각을 두고 시장이 마치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전부 청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비트코인이 기업 재무 구조 안에서 고품질 준비자산처럼 쓰이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각을 두고 비트코인 수요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한 점도 영상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감바데요는 쉬프의 비판과 시장의 공포성 반응이 단기 헤드라인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반응이 오히려 약세장 말기나 바닥 형성 국면에서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감바데요가 더 중요한 지표로 제시한 것은 미국 ISM 제조업 PMI다. 그는 5월 제조업 PMI가 54를 기록하며 202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뜻하는 만큼, 감바데요는 이번 수치를 장기간 이어진 유동성 압박과 위험자산 부진이 전환되는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2022년 6월 시작된 양적긴축이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을 강하게 눌러 왔으며, 최근 지표 반등은 다년간의 거시 흐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PMI 세부 항목도 강세 근거로 제시됐다. 감바데요는 신규 주문 지수가 56.8로 뛰었고 6대 주요 산업이 모두 확장 국면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다만 가격 지수는 82.1로 여전히 높아 관세와 유가, 중동 전쟁에서 비롯된 단기 에너지 충격이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짚었다. 그는 전쟁 종료와 유가 하락이 현실화되면 경기 확장세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봤고, 고용 지표가 48.6으로 위축 구간에 머무는 현상은 AI 생산성 향상과 맞물린 새로운 성장 구조의 일부로 해석했다.
감바데요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하락을 겪고 있지만, 제조업 PMI 확장과 양적긴축 종료 이후의 거시 전환이 더 큰 흐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하단 추세선을 시험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6만 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핵심은 단기 가격 변동이 아니라 경기 확장과 유동성 환경 변화라고 강조했다. 감바데요의 결론은 공포성 헤드라인보다 PMI 54, 신규 주문 56.8, 주요 산업 확장이라는 거시 데이터를 봐야 한다는 데 맞춰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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